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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y/KEA 3기

[KEA]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오케스트레이션 실전구현 특강 후기

dj._.dazzling 2023. 12. 16. 22:43

AWS Jam 이벤트가 끝난지 벌써 3주가 지났다.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르는 것 같다..ㅎ

Jam에 대한 추억이 가물가물해질 때 쯤 이번주에 멀티클라우드 특강을 듣게 되었다.
11일 월요일부터 14일 목요일까지 진행된 멀티클라우드 특강에 대한 후기도 적어보고자 한다~.~

 

특강은 크게 이론 1~2시간, 실습 2~3시간으로 구성되어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론 시간에는 현재 트렌드나 왜 멀티클라우드를 사용하는지, 왜 알아야 하는지 같은 기본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실습 시간에는 Packer와 Terraform 교육 환경에서 실습을 진행했다.

 

덕분에 이론도 알고, 직접 Terraform을 사용도 해보고, Azure도 슬쩍 맛볼 수도 있었다.

멀티클라우드 특강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몰랐던 나에게 딱 맞는 알찬 강의 구성이었던 것 같다.ㅎㅎ

 

멀티클라우드?

말 그대로 다양한 클라우드의 조합으로 서비스를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전략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특강을 듣기 전에는 AWS만 알면 될 것 같은데, 다른 클라우드를 왜 같이 사용하는거지? 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그렇지만 요즘 현업에서는 AWS외에도 Azure, Google 등과 같은 클라우드를 다양하게 사용한다고 한다! (몰랐던 사실)

그리고 모든 클라우드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보니,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골라서 조합하고 활용할 수 있어 멀티클라우드를 사용한다고 한다.

 

IaC

IaC는 Infrastructure-as-aCode의 약자로, 코드를 통해 인프라스트럭처를 관리하는 개념이다.

쉽게 말하자면 인스턴스를 콘솔로 만드는 것은 편하지만,

만약 인스턴스를 1000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굉장히 비효율 적이기 때문에 코드로 빠르게 생성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콘솔에서 버튼 클릭만으로 손쉽게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코드를 통해 생성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점이 좀 신기하고 웃겼다..ㅋㅋ

역시 개발자는 마우스가 아니라 키보드를 써야 편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표준화, 자동화를 위한 "코드화"라는 표현이 인상깊었다.

 

Terraform과 Packer

이번 특강의 키워드를 이 두가지로 꼽을 수 있다.

요약하자면
Terraform은 코드를 통해 인프라 서버를 구축/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Packer는 클라우드 이미지 통합 관리

 

이 두가지가 멀티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솔루션이라고 한다.

 

실습환경

실습은 아래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었다.

https://play.instruqt.com/study-room

 

software 트레이닝 사이트인 것 같은데, 아래와 같은 Study Room에 초대되어 입장할 수 있었다.

 

우리는 총 4개의 트랙을 진행했고, 하루에 하나씩 했다고 보면 된다. (근데 왜 하나만 완료된 것 처럼 보이지..?^^;)

트랙은  '현업에서 내가 이런 상황에 처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 과정을 진행해 보자' 하는식으로 롤 플레잉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영어로 되어있어서 감정이입을 하며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옆에 나와있는 가이드를 통해 하나씩 수행하면 다음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환경은 이미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실습을 위해 별도로 설정할 것 없이 주어진 일만 하면 되는 점이 편했다.

가이드가 주어진 채로 Jam을 진행하는 것 같아 (오류가 나서 막히지만 않으면) 재밌었다 ㅎㅎ

 

후기를 마무리 하며

그전부터 테라폼에 대한 얘기는 몇번 들었는데,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고 흘려 들었던 것 같다.
이번 특강을 통해 의미와 사용법까지 익힐 수 있었다.

 

4일동안 들은 특강으로 내가 Terraform 할 줄 알아! 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과 흐름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제공해주신 실습 환경이 한달까지 유효하다고 하니

프로젝트가 끝나면 실습을 다시 되돌아 보면서 복습을 해야할 것 같다.

학기가 끝나도 할 일은 줄어들지 않는다..

 

그래도 이론 내용은 바로바로 정리해서 블로그와 깃허브에 작성중이다.

아직 게시할 정도로 정리하진 못해서 비공개로 두었지만,

정리가 완료되는대로 공개로 업로드하도록 하겠다!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

 

 

마지막으로 이번 특강동안 먹고 즐긴 맛있는 사진들과 상품들을 자랑하며 마치도록 하겠다!